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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년 7개월만의 컴백, “‘이 음악이 레이디스 코드’라는 말 듣고 싶어요”
레이디스 코드
레이디스 코드ⓒ폴라리스

14일,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마이라이브홀에서 새 싱글 ‘피드백’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2년 7개월만에 그룹 이름으로 내는 노래였다.

2016년 10월에 ‘STRANG3R’이라는 앨범으로 인사한지 꼬박 2년 7개월만이다. 그 시간동안 소정과 애슐리는 솔로 활동을 맛봤고 주니도 연기 활동을 했다. 세 사람은 이번 활동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다.

“우리도 모르게 그 시간이 지나갔어요. 솔로활동 통해 개개인의 매력을 발견했고, 그래서 이번 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요.” (애슐리)
“솔로 활동의 어려움도 겪었고… 혼자 4분을 무대에서 채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1/3씩 나눈 느낌이라 아주 편안해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게 멤버들이에요.” (소정)

레이디스 코드 소정
레이디스 코드 소정ⓒ폴라리스

새 싱글 ‘피드백’에 관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전 히트곡들이 가진 레트로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 훵크’ 장르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이번 곡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원택, 탁이 작곡한 노래로, 오래도록 작업한 팀이라서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훵키하고 당당한, 자신감 있는 모습이 생각나는 곡이거든요. 과거가 생각나기도 했고, 팬들도 밝은 곡 내 줘서 고맙다고 하고, 기다렸다고도 하고… 팬들에게는 ‘이게 레코지’ 라는 이야길 듣고 싶어요.” (소정)
“레이디스 코드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노래에요. 저희 하면 ‘보컬그룹’이라는 이미지라고들 하시기에 녹음에도 정말 많이 신경썼습니다.” (애슐리)

2년 7개월만에 돌아온 그들은 자신들의 다양한 경력이 활동의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인이 아니다 보니 보여 줄 수 있는 여유로움? 무대에서 놀듯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유있고 당당한 언니들 느낌을 드리고자 하고, 또 자신 있는 장르라서 이번 활동 자신 있습니다.” (소정)
“이제는 카메라 불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예뻐 보이는지 대번에 알 수 있거든요. 그런 게 또 달라진 점이죠.” (주니)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폴라리스

2013년 데뷔한 그들, 하지만 여전히 숙소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은 저음, 중음, 고음이 함께 쌓여야 가능한 화음처럼 스며들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소정은 마치 화음처럼, 셋 중 한 명이라도 빠지면 안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곤 ‘반상회’가 돈독함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서로가 20년을 달리 살다가 만난 거잖아요. 당연히 미안한 게 생기고 서로 기분 상하게도 하죠. 그래서 초 켜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젠 초는 안 켜죠. 우리 팀워크 비결은 그 시간, 바로 ‘반상회’ 덕분이에요.” (소정)
“성향이 셋 다 다르니까, 이젠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게 많아요. 또, 나름대로 함께 있는 시간도 조절해요. 숙소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애슐리)

레이디스 코드 주니
레이디스 코드 주니ⓒ폴라리스

7년차가 된 이들에게 ‘가수하며 가장 보람됐던 순간’을 물었다. 앞서 이미 ‘직업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한바탕 풀어둔 이들이었다. 소정은 여유를 갖고 길게 가수생활을 해 나가겠다고, 애슐리는 좀 더 내려놓은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 터였다.

“저는 경연할 때 희열을 느끼거든요? 밤잠 못 자고 일주일 버티며 준비한 걸 3분만에 무대에서 폭발시킬 때 소름돋아요. 그리고 누군가 감동 받잖아요? 그럼 ‘평생 돈 못 벌어도 가수 하겠다’ 싶죠.” (소정)
“저는 무대 많을 때 뿌듯해요.” (애슐리)
“긴장돼서 ‘할 수 있을까’ 싶은데도 무대에서 저절로 해내는 저를 보면? 그럴 때 참 좋거든요. ‘이 맛 알아서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니)

레이디스 코드
레이디스 코드ⓒ폴라리스

싱글 ‘피드백’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이들은 “아직도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애슐리는 콘서트, 소정은 ‘음악방송 1위’, 주니는 월드투어를 꼽았다.

“셋이서 세계 곳곳을 다니며 공연을 해요. 그리고 해외 팬들도 만나고…. 그럴 때 친구들한테 전화 딱 오잖아요. 그럼 전화 받아서 ‘어 나 일본이야’, ‘아 지금은 파리인데’하는 거죠(웃음).” (주니)
“부모님 계신 미국 뉴욕에서 공연하고 싶어요.” (애슐리)

그리고 이 말을 꼭 듣고 싶다고 한다.

“레트로 장인, 레이디스 코드가 돌아왔다.”

‘피드백’은 16일 공개됐다. 레이디스 코드는 음악방송 등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동현 기자

가요/방송 분야를 담당하는 연예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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