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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만든 감동의 ‘웸블리 파도타기’
지난 6월 1일과 2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SPEAK YOURSELF’ 공연
지난 6월 1일과 2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SPEAK YOURSELF’ 공연ⓒ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럽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고 지난 10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의 멤버는 지난 6월 1일과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7일과 8일 프랑스에서 각각 2회씩 총 4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의 규모나 분위기는 이미 국내외 많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의 공연은 전석 매진됐고, 4회 공연을 통해 총 23만 관객과 함께 했다.

영국 공연이 열린 ‘웸블리 스타디움’은 상징적인 곳이다. 퀸, 마이클 잭슨, 마돈나, 에미넴, 리한나, 비욘세 등 세계적인 인기를 구사하는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 곳이었기 때문이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로는 첫 단독 공연이었다.

유럽 투어는 모두 끝났지만 SNS는 방탄소년단 그리고 아미(공식 팬클럽)가 남긴 열기로 뜨겁다. 공연장을 찾은 많은 팬들은 각자의 색깔과 느낌으로 찍은 브이로그(영상 블로그)를 SNS에 남겼다. 공연장으로 가기 전의 설렘, 축제와도 같았던 현장 분위기까지. 공연 시작 전부터 이들은 서로 어울려 춤추고 이야기를 나눴다. 언어도 국적도 달랐지만, 모두 하나같이 ‘BTS’를 만난다는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리고 이들은 공연장에서 하나가 됐다. 방탄소년단 때문에 모였지만 각자의 이름과 얼굴로 열정을 표출했다. 마치 이번 투어의 타이틀 ‘LOVE YOURSELF:SPEAK YOURSELF’처럼 말이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는 팬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는 팬들ⓒ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방탄소년단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 방탄소년단ⓒ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팬들은 “힘들 땐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봐” “시작은 일곱명의 멜로디, 이제는 수백만의 하모니” 등 한국어가 적힌 손피켓을 들었고, ‘아미밤’(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을 흔들었다. 조금 서툰 한국어였지만 큰 소리로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한국어 가사로 ‘떼창’을 하며 춤을 췄다. 특히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파도타기’는 장관이었다. 수만의 팬들은 멤버들의 신호에 아미밤을 흔들며 멋진 파도타기를 연출했다.

그렇게 지구촌의 청춘들이 하나되고 있었고, 그 중심에 방탄소년단이 있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13일 데뷔해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열어 팬들을 만난다. 부산에서의 팬미팅은 이번이 처음이며, 부산은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기도 해 의미가 남다르다. 이어 6월 22일과 2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도균 기자

연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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