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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 현장실사 재시도...노조에 4자 회담 요청
현장실사 저지를 위해 집결한 대우조선지회
현장실사 저지를 위해 집결한 대우조선지회ⓒ대우조선지회 제공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회계법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실사를 재시도 한다.

12일 대우조선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실사단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남 거제시 서간도길에 위치한 애드미럴 호텔에 도착해 현장실사를 시도할 예정이다.

실사단은 전날 오후 옥포조선소 실사에 앞서 출입구를 봉쇄 중인 대우조선지회 측에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대우조선지회는 대우조선 인수를 철회하지 않는 이상 실사단과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신상기 대우조선지회장은 “11일 현장실사단이 대우조선과 노조, 현대중공업, 산업은행간의 4자 회담을 요청했지만 인수 철회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만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며 “오늘(12일)도 다시 한번 면담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노조는 인수 철회 없이는 면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우조선지회와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 등 20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실사단의 현장 진입 시도에 대비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정문을 봉쇄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실사단 방문에 대비해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옥포조선소 앞에 경찰 병력 120명(3개 중대), 실사단이 머무르고 있는 애드미럴 호텔에 80명(2개 중대)이 배치돼 있다.

윤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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