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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용가 게임서 도박 홍보하고 수십억대 도박장 운영한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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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제공

전체 이용가 등급 온라인 게임에서 홍보해 도박 참여자를 모집 한 뒤 이들을 상대로 수십억 상당의 도박 공간을 개설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동대문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불법 도박 장소 개설 혐의로 김 모(23)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김 씨를 구속 기소 의견, 그 외 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체 이용가 등급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에서 도박을 홍보해 참여자들을 모집하고, 판돈19억 상당이 오가는 도박공간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에 참여한 게임 이용자들은 30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도박장소를 개설할 경우 형법 제247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증거인멸과 도주를 막기 위해 .강원도 원주 등 4개 지역에서 동시 검거 작전을 수행해 같은 시각에 피의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자택에서 현금 4,572만원, 체크카드, PC,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 또한 지난 5일 금융계좌에 보관 중인 수익금 9천만원에 대해 처분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절차인 기소 전 몰수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게임이나 유튜브 등 전파성 높은 사이버 매체를 통해 도박장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며 "소액 도박이라 하더라도 일종의 게이트웨이 범죄(입문 범죄)가 될 수 있으므로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예방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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