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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하반기 특단대책 필요”…경제전망 수정 시사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월 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정의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정부도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에서 주재한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국내 경기와 관련 투자나 수출이 부진하다며 “경기 하방 리스크도 점점 커지고 있어 이런 분야에 대해 여러 가지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이 있다”며 “연초부터 정부가 대내외 여건 때문에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 초점을 맞춰왔음에도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라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경정예산안도 아직 심의되지 않아 아쉬운 측면이 크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글로벌 성장세와 교역 증가율 둔화, 미중 무역갈등 등 달라진 경제 여건을 반영하고, 하반기에 정부가 집중 추진할 정책 처방을 보강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에도 경제활력 제고에 가장 최고 방점을 둘 것이며, 정부가 추진해왔던 것과 민간이 시도하고 있는 여러 산업혁신 노력이 가속화되게 하겠다”며 “사회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좀 더 강화하도록 정책을 펴나가는 것까지 세 가지가 중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률, 고용, 수출 등 여러 경제 지표에 대해 더 짚어보고 조정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면 조정하는 내용까지 같이 담겠다”고 말해 경제전망이 수정될 것임을 시사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선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여러 대책도 중요하지만 똑같이 중요한게 내수활성화로 아직 우리 경제의 소비진작력에 대해 기대할 수 있고, 내수 진작을 위한 여러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홍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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