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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8590원으로 결정..2.9% 인상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원회의장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3차 전원회의를 마친 뒤 짐을 정리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사용자위원 안 8590원과 노동자위원 안 8880원을 놓고 투표한 결과 사용자안 15표, 근로자안 11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을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최종 결정했다. 2019.7.12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원회의장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3차 전원회의를 마친 뒤 짐을 정리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사용자위원 안 8590원과 노동자위원 안 8880원을 놓고 투표한 결과 사용자안 15표, 근로자안 11표, 기권 1표로 사용자안을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최종 결정했다. 2019.7.12ⓒ뉴스1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을 859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8350원보다 240원(2.9%) 오른 금액이다.

마지막 표결엔 사용자위원 측이 8590원을, 노동자위원 측이 8880원을 제시했다. 그 결과, 사용자위원 측이 15표, 노동자위원 측이 11표, 기권 1표로 사용자위원 측 제시안이 채택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회의는 전날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됐다.

회의는 이견 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정회와 속개를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자정을 넘겼다. 12차로 시작했던 전원회의는 이날 새벽 0시에 13차로 변경된 채 계속됐다.

앞서 지난 10일 내년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으로 노동자위원 측은 9570원을, 사용자위원 측은 8185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한 자릿수 인상안으로 조정하라는 공익위원들의 권고에 따라 한발씩 물러나 최종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사용자위원과 노동자위원, 그리고 공익위원 각각 9명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표결에서는 공익위원들의 판단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2011년 210원(5.1%) 인상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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