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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임 공연의 진수를 만난다 ‘지금 여기, 마임’
‘지금 여기, 마임’
‘지금 여기, 마임’ⓒ마임공작소 판 제공

마임공작소 판이 주최하는 ‘지금 여기, 마임’이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선 한국의 마임계를 대표하는 마임이스트 유홍영, 고재경, 류성국, 최정산의 최신 작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총 5일간의 공연 가운데 마지막인 24일과 25일에는 유진규 마임이스트가 특별출연한다.

고재경의 ‘여정’은 삶의 길에서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시간 앞에서 당당하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다. 최정산의 ‘마당 쓸다가’는 슥삭슥삭 빗자루질을 하다가 동전 한 닢을 줍게 되는 상황극이고, ‘지구별 여행’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다.

류성국의 ‘사진’은 사진첩을 열어보는 사람, 사진에 담긴 추억 속으로 들어갑니다. 사진 속에 담긴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이야기다. 유홍영의 ‘2019 꿈에~’는 ‘꿈에~’ 시리즈는 4,50대 대한민국 남자들이 겪는 사회에서의 위치 그리고 가장으로서 짊어지는 책임감,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신체적인 변화 경제적인 변화의 삶을 담고자 했습니다. ‘2019 꿈에~’는 그런 삶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유진규의 ‘있다! 없다’는 있다가 없어지는 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얘기합니다. 어둠속에서 성냥불빛과 목소리만 사용하여 상상으로 존재의 움직임을 보고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공연을 주최한 마임공작소 판의 고재경 대표는 “지나쳐 온 세월과 다가올 시간 앞에 서서 마임이스트로서 무대에 서는 것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기에 무대를 준비하였다. 더불어 가고 싶은 마음에 우리는 마임을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롯이 몸으로 말하고, 몸으로 부딪혀온 5명의 마임이스트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에너지는 소박하면서도 강렬하게 관객들에게 소통을 시도할 것이다. ‘지금 여기, 마임’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70-8276-0917)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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