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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농장 2곳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 접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살처분 위한 작업 노동자들이 도착하고 있다.  2019.09.17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방역당국 살처분 위한 작업 노동자들이 도착하고 있다. 2019.09.17ⓒ김철수 기자

20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일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 2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에선 8마리의 돼지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경 해당 농장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해, 시료를 채취하는 등 정밀 검사를 시작했다.

현재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발생농장 등을 포함한 4곳의 반경 10㎞ 이내 107개 농장과 차량 역학과 관계있는 437개 농장 등 총 544개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544개 농장 외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높은 전국 취약 지역 돼지농가 1494개소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추진중이다. 10월 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파주, 김포, 연천, 포천, 동두천과 강원도 철원 등 6개 시군에 소독차량 31대를 투입해 총 437회의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 돼지에 대한 살처분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6시까지 대상 돼지 1만 5659마리 중, 1만 372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실서 열린 '농식품부-지방자치단체 ASF 상황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 차관은 "ASF 잠복기가 4∼19일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3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아직도 상당히 위험한 상황인 만큼, 지자체는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방역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려면 신속하고 치밀한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량 등 가용한 모든 차량을 총동원해 축사 주변 도로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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