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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의 실책’ 박찬주,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
박찬주 예비역 육군 대장이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공관 갑질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군 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을 향해 “삼청 교육대 교육을 한번 받아야 한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지역구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br
박찬주 예비역 육군 대장이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공관 갑질 사건’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군 인권센터의 임태훈 소장을 향해 “삼청 교육대 교육을 한번 받아야 한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지역구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김철수 기자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해 자격 심사를 받는다. 전희경 대변인은 5일 기자들과 만나 “통상의 당헌·당규에 따른 (입당) 처리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장은 황교안 대표의 인재영입 ‘1호 인사’로 거론됐으나 공관병 갑질 논란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등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발언들을 내뱉어 결국 영입이 좌절된 인물이다.

박 전 대장은 전날 오전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에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입당이 승인되면 내년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에 출마하기 위해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박 전 대장은 자유한국당의 첫 인재영입 과정에서 당 안팎의 잡음을 증폭시킨 당사자일 뿐만 아니라 최근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까지 확정받은 상황이라 당내에서도 입당 승인에 대한 논의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당규는 입당 신청자의 이력을 조회해 탈당 사례나 해당 행위 여부 등을 따지고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입당원서를 승인한다. 박 전 대장의 입당 원서는 현재 자격 심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충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부의된 상태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박 전 대장의 입당 신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자리를 피했다.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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