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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4호 ‘검찰 출신’ 소병철 “검사 말 한마디로 사람 죽일 수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호 인재 소병철 전 고검장의 손을 잡고 환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해찬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호 인재 소병철 전 고검장의 손을 잡고 환영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4호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62, 현 순천대 석좌교수)는 “검사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라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출마결심을 했다”라고 밝혔다.

소 교수는 13일 민주당 정책 유튜브 ‘의사소통TV’에 출연해 “30년 가까이 법무·검찰 공무원으로 근무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 교수는 검사 생활을 마친 뒤 대형 로펌이 아닌 교수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남과 다른 길을 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검사 출신 대부분이 변호사 개업을 하는데 그렇지 않은 선배도 있다는 걸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검사 시절 소 교수는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피의자와 그 어머니의 사연을 소개하며 “검사의 말 한마디가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구속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찾아온 피의자 어머니 손을 잡고 자리로 이끌어 위로한 뒤 돌려보냈는데, 그 이후 피의자 동생이 찾아와 ‘어머니께서 청산가리를 품고 찾아와 잘못하면 돌아가셨을 것’이라고 했던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치입문 이유에 대해 소 교수는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말씀을 듣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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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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