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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삶의 낙이에요” ‘집콕’하며 정주행 할 4월 드라마 모음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며 브라운관을 비롯해 왓챠, 넷플릭스 등 OTT 및 VOD 콘텐츠를 많이 찾고 있다. ‘집콕족’을 비롯해 개강・개학이 밀린 학생들 역시 16회 차 드라마를 몰아보고 VOD를 찾아보는 등 아쉬운 시간을 달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놀러나가기 어려워진 요즘, 진한 사람 이야기부터 폭풍 같은 갈등까지 다채롭게 시청자를 만족시킬 드라마를 소개한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tvN

방영 중:신원호-이우정의 따뜻한 유니버스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JTBC 목요스페셜)

‘응답하라’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다시 뭉쳤다. 이들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JTBC 새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내놓았다.

극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전작과 다를 바 없이 따뜻하고 사람 냄새 물씬 난다. 여러 주연과 조연이 등장해 서로 얽히고 설키며 한 회차를 짜임새 있게 끌고 나간다.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주연 배우 다섯 명(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은 그 자체로도 빛을 발한다.

극은 주 1회라는 파격적 편성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3회 기준)를 달성하는 등 매주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내달 2일 4회차가 방영된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스틸컷.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스틸컷.ⓒSBS

방영 중:‘찐 으른 사랑’ 보여주는 김혜수-주지훈의 ‘하이에나’(극본 김루리-연출 장태유, SBS 금토드라마)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다 하는 정금자(김혜수 분)와 정금자라면 뭐든 다 하는 윤희재(주지훈 분)의 ‘어른 케미’가 시청자를 설레게 하는 관전 포인트다.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도련님’ 주지훈이 김혜수에게 보내는 순애보적 사랑도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8회 엔딩을 장식한 둘의 키스신은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키스신 클립 영상은 방송 이틀만인 16일 조회 수 100만(네이버 캐스트 기준)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두 사람은 사랑으로 시작해 서로를 증오하고, 협력하다 선을 긋고 또 위로한다. 변화무쌍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끝날 지 주목된다. 27일 오후 10시 11회가 방송된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메인 포스터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메인 포스터ⓒSBS

방영 예정:이민호-김고은과 스타 작가 김은숙의 만남,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다.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다. 극은 특히 김은숙 작가의 강점인 판타지 로맨스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흥행한 작품들이 대부분 시간 또는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배경에서 출발했기 때문. 연출은 ‘태양의 후예’ 백상훈 감독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정지현 감독이 맡았다.

극은 대한제국 황제 이민호와 대한민국 형사 김고은을 중심으로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우도환, 대한민국 형사 김경남, 대한제국 최초 여성 총리 정은채, 대한제국 금친왕 이정진 등 6명이 시대를 넘나들며 평행세계 로맨스를 펼친다. 4월 중 첫 방송한다.

JTBC '부부의 세계' 포스터
JTBC '부부의 세계' 포스터ⓒJTBC

방영 예정:“부부의 끝을 보여줄 것” 김희애-박해준의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방영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으로 믿었던 연이 배신으로 끊기면서 벌어지는 소용돌이 같은 이야기를 그려냈다. 드라마는 부부의 적나라한 감정과 생활을 담아내기 위해 6부까지 19금 편성이라는 파격적 결정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은 각각 가정의학과 병원 부원장, 그리고 그의 내조를 받는 영화 감독으로 부부 호흡을 맞춘다. 특히 드라마 ‘밀회’(2006) 이후 치명적인 멜로로 돌아온 김희애의 연기가 기대된다.

김희애는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37년 연기 인생에서 이렇게 감정의 끝을 본 적 없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의 원작인 BBC 인기작 ‘닥터 포스터’의 제작사 역시 김희애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2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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