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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비건, 7∼10일 한일 방문... ‘북한 FFVD’ 조율 강화”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 (자료사진)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 (자료사진)ⓒ김철수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7∼10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7월 7-10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당국자들과 만나 다양한 양자 및 국제 현안에 대한 긴밀한 동맹 협력을 지속하고, 북한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조율을 추가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나 ‘동북아시아의 안정’ 등 유화한 표현은 없이 곧바로 ‘북한(DPRK)에 대한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표현을 다시 사용했다. 또 “조율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측 카운터파트 격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과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북미협상 재개를 일축했지만, 미국 또한 FFVD라는 표현을 고수해 상당 기간 북미 양측이 협상 모드로 전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북한은 7일,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명의로 담화를 내고 “다시 한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국장은 남측을 향해서도 “지금도 남쪽 동네에서는 조미수뇌회담을 중재하기 위한 자기들의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는 헷뜬 소리들이 계속 울려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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