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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과 대화 매우 희망적... 고위 지도자 다시 모일 수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자료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자료 사진)ⓒ뉴시스/AP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는 데 희망적이라면서 ‘고위 지도자’들이 다시 만날 유용한 활동도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9일(현지 시간) 외신 기자들과의 전화 간담회에서 미국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나는 상대 당사자와 진행 중인 대화에 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상급보다 아래가 됐든 혹은 적절하다면 정상급이 됐든, 이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는데 매우 희망적”이라면서 “또한, 만약 적절하다면 그것이 고위 지도자들 다시 함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한 유용한 활동도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누가 할지, 어떻게 할지, 시기에 관해선 오늘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전략적 위협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하는 관여정책 접근법을 취해 왔음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서 이 전략적 위협은 “북한이 한국과 중국 같은 가까운 이웃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넓은 그 지역 전체에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는 북한이 (핵)확산을 줄이고 근본적 변화를 하도록 납득시키는 의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며 “북한의 무기 시스템은 역사적으로 북한이 생각해온 것처럼 안전을 보장하기보다는 실제로는 위험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대화를 확립하고 한반도 전체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도록 하는 정말 좋은 결과를 어떻게 도출할지에 관해 실질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이를 설계했고, 거기에는 4개의 주요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경우에 따라서는 오는 11월 미 대선 전 3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7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에 관해 “나는 그들(북한)이 만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우리도 물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식 전문기자

국제전문 기자입니다.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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