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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박주민 “사회적 대화로 세상 바꾸겠다”
31일 오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운데)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0.7.31
31일 오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운데)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들어 있는 너럭바위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2020.7.31ⓒ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은 3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렸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김정호·김용민·이재정·장경태 의원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전환의 시대에 국민통합과 지방분권을 강조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은 더욱 빛나고 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당 대표에 출마한 만큼,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묘역 참배 후 박 후보는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을 했다.

박 의원은 너럭바위 앞에서 "노 전 대통령이 국민 합의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어 하셨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당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그는 방명록에 '사회적 대화를 통해 사회의 합의와 상식을 바꾸어 나가겠다. 보다 민주적이고, 복된 사회로!'라고 적었다.

이후 박 의원은 사저에 머물고 있던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의 아들 노건호 씨도 동석한 가운데 40여분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에 따르면 권 여사는 "(박주민 후보는) 민주당의 귀한 자산이니 건강에 유의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박 의원의 늦둥이 딸의 안부를 물으며 "민주당도 건강히 잘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이 31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이 31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한편 박 의원은 봉하마을 방문에 이어 경남도청을 찾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민주당의 개혁과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지방분권 시대를 위해 당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당 개혁을 당부했다. 이에 박 의원은 "동남권 가치를 증대해 수도권 집중을 완화시켜야 한다"며 "동남권 권역별교통망과 인재확충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 의원은 "지방 분권을 위해 행정 부처뿐 아니라 사법 기관 이전 및 지방대학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당을 넘어 대한민국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당이 젊어져야 청년과 국가에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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