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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원인과 구조방기 진실 규명하라”...‘4.16진실버스 2’ 출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4.16진실버스 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4.16진실버스 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세월호 엄마·아빠들이 21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22개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나 연대의 힘을 모으는 ‘4.16진실버스 2’가 21일 출발했다.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세월호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4.16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국회·사참위(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여건 조성과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4.16진실버스 2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16가족협의회는 “국가의 살인범죄인 세월호참사의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4.16세월호참사 7주기는 문재인 정부가 진상규명 의무를 이행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자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가르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침몰원인, 구조방기, 진실은폐의 진실을 온전히 밝히고 그 범죄자들에게 응당한 사법적·행정적 책임을 물음으로써 그동안 한 번도 성공해보지 못한 피해자 주도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의 길을 온몸으로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와대·국정원·군 기록 공개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 ▲문재인 정부의 진상규명 약속 이행 등을 촉구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운영하는 4.16진실버스 2가 21일 출발했다.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운영하는 4.16진실버스 2가 21일 출발했다.ⓒ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진실버스 2는 지난달 운영한 첫 번째 4.16 진실버스로 방문하지 못한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충남, 강원, 전북, 경남 등 총 22개 지역을 방문한다. 이날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15일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4.16가족협의회는 각 방문 지역에서 기자회견과 피켓팅, 노란리본 등 세월호 물품 나눔, 거리연설, 문화제 등을 통해 진상규명의 현황과 과제 및 청와대·국회·사참위에 대한 요구를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앞서 4.16가족협의회는 지난달 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7개 지역을 순회하는 4.16진실버스를 운영했다.

이들의 호소로, 지난달 31일 사참위 활동기간 연장 등을 위한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과 박근혜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를 위한 국회 국민동의 청원 2건이 각각 10만명을 달성했다. 이에 해당 청원 2건은 국회 소관 상임위로 회부돼 심사를 받게 됐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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