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작가 후안 마요르가 ‘영원한 평화’, 한국 연극 무대로

연극 '영원한 평화'ⓒ프로젝트 SOL

스페인 문학가 후안 마요르가의 작품이 한국 연극 무대에 오른다. 프로젝트 SOL이 공동창작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연극 '영원한 평화'는 '필요악'의 정당성에 관한 '윤리적 딜레마'에 빠진 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인 세 마리의 개는 거리에서 나고 자란 잡종이면서 뛰어난 후각을 가진 '오딘', 엄청난 체력에 엘리트 교육까지 받고 자란 혼합견 '존존', 투견과 맹도견으로 살아왔으며 철학을 공부한 독일산 셰퍼드인 '임마누엘' 등이다.

개들은 'K7 특수견 선발대회'의 최종 후보에 오르게 된다. 이들은 테러에 대항하는 특수견이 되기 위한 최종 시험 관문을 치른다.

이 과정에서 개들은 인류의 공통 과제인 윤리적 딜레마를 마주하게 된다. 목적을 위해 수단은 정당화될 수 있는지, 살아남기 위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는지, 작품은 질문을 던진다.

후안 마요르가는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극작가로, 대표작으로는 '일곱 명의 선한 사람들' '스탈린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뚱뚱이와 홀쭉이' '맨 끝줄 소년' 등이 있다.

공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상연된다. 배우 김명섭, 박상백, 이석구, 허 솔, 이송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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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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