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 올해 최고, 억 단위 하락 다수”

서울 아파트 이전 거래액 대비 하락 거래 비율ⓒ제공 : 김회재 의원실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이전 거래 대비 낮은 가격으로 매매가 이뤄진 비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제출받은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낮은 비중은 35.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지난 1월 18.0%에서 2배 가량 늘어난 것이고, 전월과 비교해도 14.3%p 확대된 것이다. 반면 지난번 거래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비율은 올 1월 77.6%에서 59.6%로 18.0%p 가량 낮아졌다.

김회재 의원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는 지표들이 다수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 역시 공급대책에 더욱 속도를 내고 고삐를 다 잡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억원 이상 하락 거래된 단지를 공개했다. 강동구 고덕자이 25A평형은 직전 거래 13억 5천만원에서 최근 거래 11억원으로 2억 5천만원이 떨어졌다.

성동구 한진타운 37평형은 최근 14억 5천만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대비 2억 1천 5백만원 하락했다. 마포구 도화동 현대(-1억 9천만원), 용산구 용산파크타워(-1억 7천만원), 송파구 현대(-1억 6천 250만원) 등 억 단위로 하락한 경우도 여러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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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철 기자 응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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