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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반도체 故이윤정씨 유족들, 삼성 직원과 충돌...'고인은 도로에 덩그러니'

강민선 수습기자

입력 2012-05-10 06:42:51 l 수정 2012-05-10 21:36:56

故 이윤정씨 영결식

10일 오전 삼성반도체 55번째 피해자 故 이윤정씨 유가족들은 영결식을 진행하기 위해 삼성전자 본관 앞으로 향했으나 용역들에게 저지당했다. 유족들은 길을 열어달라고 항의했다.


故 이윤정씨 영결식

10일 오전 삼성반도체 55번째 피해자 故 이윤정씨 유가족들은 영결식을 진행하기 위해 삼성전자 본관 앞으로 향했으나 용역들에게 저지당했다. 유족들은 길을 열어달라고 항의했다.


故 이윤정씨 영결식

10일 오전 삼성반도체 55번째 피해자 故 이윤정씨 유가족들은 영결식을 진행하기 위해 삼성전자 본관 앞으로 향했으나 용역들에게 저지당했다. 유족들은 길을 열어달라고 항의했다.


삼성반도체

10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삼성본관 앞에서 삼성반도체 노동자 故 이윤정씨의 유가족 측 관계자들이 도로에서 '삼성전자는 직업병을 인정하라', '故 이윤정을 살려내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삼성반도체 직업병으로 숨을 거둔 故 이윤정(33)씨의 영결식을 앞두고 유가족과 삼성 관계자들 사이에 마찰이 빚어졌다.

10일 오전 5시50분께 고인의 발인을 마치고 영결식이 예정된 서울 서초구 삼성본관 삼성전자 정문 앞으로 진입하려는 유가족 등 15여명과 운구차인 리무진 차량을 삼성 측 관계자들이 입구를 봉쇄하며 막아서면서 충돌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고인의 남편 정희수(36)씨가 넘어지는 등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삼성 측 용역직원들이 리무진 차량의 앞뒤를 둘러싸면서 유가족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유가족 측에 따르면 영결식은 이날 오전 8시에 예정돼있으며, 집회신고까지 돼있는 상태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영결식 장소에 도착한 유가족들은 미리 영결식 장소로 들어가지 못하고 본관 앞 교차로 한 가운데에 리무진을 세워두고 있다.

진입을 하지 못한 유가족 측 관계자들은 도로에서 '삼성전자는 직업병을 인정하라', '故 이윤정을 살려내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전 6시30분께 경찰 30여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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