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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녀 근황, 대한민국 상위 1%도 못 따라와

김세운 기자
하루살이녀 근황.

하루살이녀 근황.



화성인에 출연한 하루살이녀의 근황에 시청자들이 멘붕에 빠졌다. 어마어마한 하루 씀씀이를 보여준 하루살이녀의 근황은 여전히 낭비벽이 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연봉 1억원의 하루살이녀 이미영 씨가 또다시 출연했다. 출중하 외모로 청담동 서우로 불리는 이미영 씨는 청담동 헤어샾에서 부원장을 하고 있는데, 연봉이 자그마치 1억원의 고연봉자다. 과거 출연한 화성인들의 근황을 보여주는 특집에서 하루살이녀의 근황은 여전했다.

하루방값 100만원짜리 호텔에서 파티를 하는가 하면 수십만원 나오는 가라오케에서도 서슴없이 돈을 지불했다.

1억원 정도의 연봉이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고액 연봉이다. 돈이 많은 것이 곧 행복과 연결되진 않지만, 즉 돈이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지만, 돈이 부족한 것보다는 풍족한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돈이 행복의 필요조건은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돈·물질적 부 등에 연연하지 않고 적게 쓰면서 행복한 생활을 일궈가는 사람들도 많다. 종종 도심에서의 모든 것을 버리고 시골로 내려가 자급자족적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TV등에 소개되기도 한다.

하루살이녀의 근황이 화제가 된 것은 1억원의 고액연봉보다는 그녀의 씀씀이 때문이었다. 화성인 하루살이녀는 연봉이 1억원이나 되지만 통장 잔액은 거의 없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연봉이 1억원이나 되는데 통장잔고가 거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화성인 하루살이녀는 현재 즐기는 것을 중시하면서 돈을 아낌없이 쓰기 때문이다.

과거 출연분에서 화성인 하루살이녀는 "한 달에 1000만 원을 쓴다. 월세를 살아 월세비내고, 이후 화장품을 구입하는데 약 100만 원 정도쓴다. 나머지는 쇼핑이나 유흥비로 지출한다”라고 밝혔다.

하루살이녀는 그 이유에 대해 “길을 가다 교통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재테크로 쩔쩔매다 죽을 수도 있다. 그러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면서 “지금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설명했다.

화성인 하루살이녀는 “할부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며 고가의 품목 리스트를 공개해 모두를 까무러치게 만들었다. 공개한 리스트에는 한 끼 밥값으로 98만원, 패션코칭비 330만원, 1박 2일 홍콩 쇼핑 1000만원 등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할 액수와 지출 내역이었다.

화성인 하루살이녀의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루살이녀 지출, 정말 하루만 살 생각?", "하루살이녀 지출, 평생 1억 벌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노년에는 어떡해?", "하루살이녀 지출, 설마 진짜 통장잔고 0원?", "하루살이녀 지출, 정말 경제개념이 통 크시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성인 하루살이녀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직장인 중 고액 연봉자들의 씀씀이 수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를 위해선 우선 그들의 연봉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상위 1% 기준은 연봉 1억원을 약간 넘는다. 정확히는 1억488만원.

그렇다면 대기업이나 금융권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 하나대투증권 남성 직원들은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평균 1억44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 중 최고액이다.

취업 정보업체 잡코리아가 매출 1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통해 직원 연봉을 공시한 88개 업체의 급여를 비교한 결과다. 대부분 업체의 연봉은 2011년치였으며, 하나대투증권처럼 3월 말에 회계결산을 하는 일부 금융회사는 2010년 4월~2011년 3월에 받은 연봉을 집계했다.

하나대투증권 다음으로 남성 직원들의 연봉이 많은 곳은 삼성생명(1억300여만원)과 코리안리재보험(9800만원)이었다. 10위 중 6곳이 은행·보험·증권 같은 금융회사들이었다. 지난해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조2500억원을 기록한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는 남성 평균 연봉이 8860만원으로 9위를 차지했다.

남녀를 통틀어 직원 평균 연봉이 제일 높은 곳 역시 하나대투증권(1억1500만원)이었다. 전체 평균 역시 대한민국 1%의 기준을 넘었다. 하나대투증권은 “그해 주가가 많이 올라 성과급을 많이 풀었기 때문”이라며 “평소 연봉은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의 뒤는 코리안리(9000만원)와 현대자동차(8900만원)가 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회사들의 연봉이 제일 두둑했다. 평균 연봉이 6800만원에 달했다. 다음은 제조업체(6585만원)와 건설사(6424만원)의 순이었다.

한편, 해외에서는 최근 태어나자마자 연봉 1억원을 받는 나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나라는 바로 세계 최고 부국 카타르. 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은 “중동 국가인 카타르가 세계 최고 부국 순위에서 1인당 GDP가 9만여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전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태어나자마자 연봉 1억을 받을 수 있을까?

92만 명의 인구 수 카타르는 전 세계 천연가스의 15~20%를 생산하고 약 152억 배럴의 석유가 묻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보니 카타르는 국민들에게 의료비, 교육비, 수도, 전기 등 거의 모든 세금을 전액 지원하고 신생아는 태어나서 성인이 될때까지 매년 육아연금을 지급한다.

이는 산술적인 계산으로 카타르 국민이 되면 태어나자마자 연봉 1억 원 수준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소득세를 내지 않아 노동과 세금은 외국인의 몫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