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이툰 파병 연장동의안 국회 통과

찬성 146, 반대 105..신당의원 50여명 이탈

이라크 파병 연장안이 결국 가결됐다.

2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연장 및 임무종결 계획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 256 찬성 146 반대 105 기권 5 으로 가결했다.

[사진:191243/저작권자: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

이로써 이라크 자이툰 부대는 올해 말까지 전원 철군하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해 연말까지 600명을 감축하고 2008년 12월말까지 650명이 주둔해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본회의 앞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거치며 막판 표단속에 나섰고 민주노동당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치열한 표싸움을 예고했고 표결 직전까지도 신당 의원들과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 무소속 임종인 의원이 반대 토론자로 나서며 협공작전을 펼쳤지만 신당 의원들의 다수의 찬성 ‘이탈표’로 결국 허탈한 결과가 나왔다.

민주노동당은 이같은 결과에 즉각 논평을 내며 ‘보수 정치권을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동당 황선 부대변인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면서 “국민과의 약속도 신의도 짓밟은 배신행위다. 대선내내 평화정당으로 부르짖었던 여당이 평화여당으로서 시금석이 될 파병안을 통과시켰다. 최소 15표 찬성표가 나왔다. 보수 정치권은 마지막까지 국회를 몰염치 집단으로 만들었다.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라크 파병 연장안은 신당의 지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로써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부결됨에 따라 당 지도부 리더십에도 심각한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대선 직후 패배의 그늘에서 허우적대던 신당이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지적해온 신당의 정체성 문제도 다시금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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