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생들이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친환경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동국대 학생단체인 홍보대사 ‘동감’, 모니터링단 ‘동화’, 글로벌 리더 ‘108리더스’가 4일부터 이틀간 동국대 팔정도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를 디자인하는 동국대 학생들’을 주제로 한 캠페인 ‘D․ECO 캠퍼스 프로젝트’를 연다.

학생들은 ‘친환경 캠퍼스’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는 에코백 만들기, 에코 백일장 대회를 비롯해 에코 캠퍼스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 부스를 마련한다. 또한 학과 사무실이나 강의실, 컴퓨터실에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이면지를 가지고 오면 실용적인 ‘재활용 연습장’으로 제작해주는 등 캠퍼스 생활에서 얼마든지 많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

학생들은 ▲텀블러․머그컵 등 개인컵 사용 권장 ▲이면지활용․양면인쇄․표지없는 레포트 등을 통한 종이 절약 ▲빈 강의실 절전, 계단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 ▲핸드드라이어 사용 권장 등 ‘친환경 캠퍼스를 지키기 위한 5가지 약속’을 정하고, 이를 쿠폰으로 제작해 평소 지갑에 소지하고 다니며 실천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이컵, A4용지, 냉난방기 등 많은 학생들이 조금씩만 아끼면 보다 질 높은 ‘우리의 캠퍼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면 좋겠다”며 “축제기간을 전후로 우리가 우리의 캠퍼스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동국대 CS경영팀 관계자는 “동국대는 대표 자랑거리인 남산, 옥상정원 등으로 이미 친환경적인 요소를 많이 갖추어,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공공시설을 아끼고 절약한다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친환경 캠퍼스를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단체들은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열린 대동제 기간에도 개인컵을 가지고 오면 반값음료수, 사이즈 업그레이드 등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홍보대사 학생들은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동국대 상징동물 코끼리와 함께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찍어오는 학생들에게 공짜 와플을 나눠주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