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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134배 하는 초등돌봄교사 “집단해고 철회하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김주형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집단해고(계약해지)키로 하고 공개채용을 결정해 시간제 초등돌봄교사(돌봄전담사)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농성과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일 광주시교육청 인사위원회는 고용승계 대신 공채 공고를 결정했고, 현재 각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초등돌봄교사 134명은 공채 시험(국어, 상식 + 면접) 합격자로 전원 대체된다.

대부분 2014년부터 채용돼 만 3년 넘게 근무한 이들은 ‘공채’ 대신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학교 비정규직 집단해고 상황에 광주지역 각계도 시교육청과 장휘국 교육감을 규탄하는 각종 성명, 기자회견 등을 이어가며 반발하고 있고, 시민대책위까지 꾸려져 대응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김주형 기자

지난 2월에도 계약종료를 이유로 160여 명 초등돌봄교사들이 집단해고 상황에 처해 농성과 투쟁을 진행한 바 있는데, 당시 광주시교육청은 직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교 직영인 152명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직영 전환 자체가 초등돌봄교사 전체에 대해 고용승계를 약속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채 한 달이 지나지 않아 공채 방침이 정해졌고, 위탁업체 소속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은 계약종료와 함께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동안에도 초등돌봄교사들은 학교장 직영, 위탁 등 고용형태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해마다 고용불안에 시달려야 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광주초등돌봄분과(분과장 김현미)는 24일 오전 9시20분 유스퀘어 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광주시교육청 규탄’과 ‘집단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134배를 올렸다.

134배에 참여한 20여 명은 시민들 앞에서 절을 하는 동안 군데군데 눈물을 흘리거나 훔쳐냈고, 함께 선전에 참여한 이들 또한 고개를 숙이고 흐느끼기도 했다.

앞서 이들은 오전 8시 광주시교육청에서 출발해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유스퀘어 광천종합버스터미널까지 행진해왔다.

그동안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시교육청 현관 앞 노숙농성투쟁을 시작했고, 13일 김현미 분과장 삭발 투쟁 결의, 17일 시교육청 인사위 저지투쟁 등을 진행하면서 노숙농성을 계속해오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오전 교육청 본관 출입문을 모두 봉쇄하고 인사위를 열어 20 여분만에 공채를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 인사위원 3명 가운데 2명은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이 참여를 가로막아 인사위에 참여하지 못했다.

초등돌봄교사 및 시민대책위는 이같은 광주시교육청 인사위에 대해 ‘날치기’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사례, 광주시와 전남대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사례 등을 들면서 광주시교육청을 압박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김주형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김주형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는 동안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는 동안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주형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개채용을 결정해 오는 8월말로 집단해고(계약해지) 될 처지에 놓인 초등돌봄교사 134명이 유스퀘어(광천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단해고 철회’와 ‘광주시교육청 규탄’ 134배를 올리고 있다.ⓒ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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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기자

광주(전남·북 포함) 주재기자입니다.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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