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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엄마들이 영등포를 찾은 이유,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416 가족극단 노란리본

세월호 유가족으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이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를 선보이기 위해서 영등포를 찾는다. 연극은 오는 29일 당산동 창작플랫폼 경험과상상에서 공연된다.

세월호 엄마들은 연극 ‘그와 그녀의 옷장’을 통해서 관객들과 소통한 바 있으며 이후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에도 출연하며 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한 움직임에 함께 했다.

연극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는 세월호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작품은 세월호 유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한 빌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을 대하는 다양한 이웃들의 태도를 통해서 시대의 아픔을 가진 유가족에게 우리가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이번 영등포 공연은 극단 경험과 상상이 기획했다. 이들은 “우리 스스로 또 하나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더 많은 이웃들을 만날 수 있게 아주 작은 연결고리가 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유가족인 엄마들이 전하는 아픔과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당산동 소극장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에서 볼 수 있다. 공연 이후에는 엄마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문의(02.6949.2016)

김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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