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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우토로에 진정한 해방을...‘평화기념관’ 건립 추진 본격화
우토로 마을 전경
우토로 마을 전경ⓒ아름다운재단 제공

일제 마지막 강제징용촌으로 불리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평화기념관을 세우려는 한일간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우토로 살리기’ 운동은 우토로 현지에 평화기념관이 건립되면 마지막 결실을 맺게될 것으로 보인다.

‘우토로역사관을위한시민모임’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우토로 주민회가 구성한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설추진위원회’에 발맞춰 한국측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토로를 기억할 수 있는 역사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지난 1월 발족한 시민모임은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8.15 광복절을 맞아 결성된 건립추진위는 시민모임의 한시적 기구로 시민모임 구성원과 추가 추천인으로 구성된다. ‘우토로 평화기념관’ 완공시점까지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본측 위원회와 함께 평화기념관 건립 계획안의 수립과 공동 실행, 기념관 건립과 초기 운영자금 조성, 기념관 관련 조사와 연구활동, 우토로 마을 방문단 조직 등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추진위는 올해 10월 초 ‘우토로 마을 역사보존과 기념관 건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모임 측 관계자는 “30년간의 강제철거 위기를 우리 시민의 힘으로 이겨냈듯이 우토로 살리기 운동의 마지막 과제인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 역시 시민의 관심이 그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토로역사관을위한시민모임은 평화기념관 건립 비용(약 20억 원) 마련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배우 김혜수, 방송인 유재석, 하하, 김미화 등이 참여해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에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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