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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경지 등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현장점검 적극 나서
태풍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태풍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강원도청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3일 태풍 '솔릭'(SOULIK) 북상과 관련, 농작물 침수와 비닐하우스 등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 등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각 농업 분야(농촌관광, 축산·원예·수리시설, 방역)별로 19개반 28명을 긴급 투입해 체험휴양시설 및 공사현장, 축산시설, 농업용 시설 등을 우선 점검했다.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업인들을 상대로 과수 낙과 및 벼 쓰러짐,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수확기에 이른 사과·배·복숭아 등의 과일은 조기 수확하고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 잡초제거 및 정비할 것 등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축사는 사전에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 등 사전 예방, 초지나 사료작물 포장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 방지 등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뭄대책 관수를 위해 가동하였던 양수기와 관정 연결 전기선을 조기 철거해 누전에 대비하고, 강풍이 심할 경우 농작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기술원, 시군,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농경지 주변 배수로 정리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지역 읍면 등에 신속히 신고하여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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