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강원청렴클러스터의 '2018년 청정강원 청렴한마당'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강원청렴클러스트는 원주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강원대학교 등을 포함한 도내 16개 기관이 기관간 부패방지 시책 공유 등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16년 구성되었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청렴한마당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별 부패방지, 청렴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하게 된다. 특히 강원도청, 도교육청, 강원대학, 강원대학병원, 춘천시 5개 기관이 춘천시청 일원에서 '춘천시민과 함께 하는 부패방지, 청렴 Day'를 진행할 계획이다.
'춘천시민과 함께 하는 부패방지, 청렴 Day'는 18일에 개최된다. 춘천시청에서 부패방지・청렴 멋글씨(캘리그래피)와 책갈피 만들기 체험 활동(로비), 연극과 함께 하는 청렴특강, 청렴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우리 사회에 부패방지와 청렴한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춘천명동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의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완재 감사관은 "강원청렴클러스터 기관들은 모든 도민이 함께하는 청렴한 사회, 청렴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부패방지,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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