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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영등포 신문고’ 운영
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 한 온라인 청원창구 ‘영등포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일부터 온라인 청원창구 ‘영등포 신문고’를 운영한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구민 1,000명 이상이 공감하는 사항은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고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 신문고 이용 방법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영등포 신문고 전용사이트(talk.ydp.go.kr)를 이용하거나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 접속 후 ‘청원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SNS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제안할 수 있다.

청원 대상은 영등포구와 관련된 주요 정책이나 사회적 현안, 자치법규 제‧개정 등에 대한 의견 및 요구사항 등이다. 청원 등록일로부터 30일간 1,000명 이상의 지지 서명(댓글)을 받으면 공감청원으로 성립되며, 구청장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답변은 담당 부서의 검토와 각계각층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미래비전위원회의 숙의과정을 거쳐 청원 성립일로부터 20일 이내 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단, 공감청원 성립이 되지 않는 사항은 10일 이내 담당 부서에서 답변한다.

이 밖에도 구는 1,000명 지지서명을 획득한 공감청원 대상자를 초청해 구청장 면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구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간다는 생각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 신문고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소통 창구”라며 “꽉 막힌 영등포가 아닌 구민의 참여와 소통이 일상화되는 '탁트인 영등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영등포 신문고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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