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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4~25일 ‘말레이시아 동계 트래블마트’ 개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 평창올림픽 1주년을 앞두고 오는 24, 25일 양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조호바루에서 현지 여행업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동계 트래블마트(Gangwon 2018 Winter Travel Mart)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키리조트(용평, 대명, 휘닉스 평창), ㈜남이섬, 그리고 강원국제신관광협회의(GITAB, 지탭) 여행업계 대표등이 대거 참가하여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첫날인 24일 쿠알라룸푸르(마제스틱 호텔)에선 현지 미디어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피겨선수인 줄리안 이(Julian Yee)를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말레이시아 주요 방송사인 '아스트로'와 올림픽 레거시와 동계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특집방송 'Endless Horizon in Gangwon, Korea' 제작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강원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줄리안 이 선수는 지난 2009년 강원도에서 개최한 드림프로그램(Dream Program)을 통해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해 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말레이시아 최초로 지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여 강원도와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여 눈길을 끈다.

이번 트래블 마트에서는 강원도 대표 스키리조트인 용평리조트, 휘닉스 평창, 대명리조트와 인기 한류관광지로 유명한 남이섬에서 참가한다. 지난 9월 발족된 강원도신관광협의회(GITAB,지탭)의 회원인 여행업계도 참가, B2B상담회와 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고 강원도는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는 동계시즌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동계관광상품을 판매하고, 평창1주년 특별 프로그램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정일섭 관광마케팅과장은 "피겨선수 줄리안의 꿈이 이루어 진 곳, 강원도에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도 꿈같은 겨울 매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말레이시아의 2개 도시에 언론 홍보와 상품개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강원도의 겨울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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