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내달 2일 구청광장에서 ‘제6회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2013년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한마당은 ‘생활 속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4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며 △전시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등 3개의 마당과 민․관 협치 포럼 등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전시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집, 사무실, 지역으로 나눠 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반려동물 용품(사료, 간식 등) △생활 용품(EM비누, 쌀 등) △유아용품(친환경 생면 기저귀 등) △구두, 의류 △조립PC △복사용지, 사무용품 △공정무역 커피 △에코백, 화분 △건강식품 △돌보서비스 등과 관련된 사회적경제기업 물품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특히 △공정무역 커피 핸드드립 및 로스팅 체험 △협동조합 퀴즈 △친환경 EM세제 및 비누 만들기 △커피를 활용한 액자 제작 △미술심리 체험 △심폐소생술 및 건강서비스△청년 금융 상담 및 금융 타로점 등이 체험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같은날 오후 1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치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관계자,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채현일 구청장도 참석해 ‘탁트인 영등포, 움트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질의응답 등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회적경제를 쉽게 알리고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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