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코레일, ‘기차타고 가는 해변 감성콘서트’ 관광상품 출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 ㈜하나투어와 함께 연예인 등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셀럽 투어’상품을 기획하고, 그 첫 번째로 11월 24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가수 ‘폴킴’을 초청해 '바랬던 바다 – 기차와 바다의 감성콘서트 in 강릉'을 선보인다.ⓒ강원도청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 ㈜하나투어와 함께 내달 24일 '바랬던 바다 – 기차와 바다의 감성콘서트 in 강릉'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셀럽 투어는 가수 '폴킴'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배우 ‘이하니’와 싱어송라이터 ‘전상근’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강릉선 KTX를 타고 강릉 바다, 커피거리 등 자유여행과 함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당일 여행 상품으로, KTX 왕복 승차권과 콘서트 티켓, 연계 버스비, 간식비 등을 포함해 59,900원이다. 또한, 1박 2일 여행객을 위한 현지 숙박과 렌터카도 선택할 수 있다.

기차 패키지 상품과 별도로 강원도민 100명을 콘서트에 무료 초청할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강원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korail_tour@korail.com)로 신청, 선정된 도민은 콘서트 장소로 개별이동하면 된다.

윤성보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기차여행 콘서트를 시작으로 명사와 함께하는 기차 관광상품을 코레일과 협력하여 점차 확대해 강원관광 셀럽마케팅을 강화하고, 강원권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속 개발하여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