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군 장병 상대로 ‘오일소풍’ 개최...다양한 멘토링 만난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2~16일 군 장병을 대상으로 2018 인생나눔교실 강원권 기획사업인 '오일소풍:오직 한 사람을 위한 인문학 소풍'을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진행하는 '오일소풍'은 인제 육군 제12사단 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참여한 많은 군 장병 및 부대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올해 다시 한 번 추진되는 직업 비전 멘토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인문‧문화예술에 국한됐으나 이번엔 농부, 유튜버 등 멘토링 분야를 다양하게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1일 7명 총 15명의 특별멘토와 5일간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인문적 멘토링 방법으로 나누어 서로 간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오일소풍'에서 멘토링을 진행 할 특별 멘토는 기자, 방송 캐스터, 영화제작자를 포함해 요식창업, 사진작가, 청년농부 등으로 구성됐다. 12사단 내 군 장병을 포함한 도내 군 장병들과 만남을 갖기 위해 강원문화재단과 도내 문화 예술 청년 기업(낭만사,피올라)이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작년에 이은 직업 비전 멘토링이 도내 군 장병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만큼 올해는 더욱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소풍을 나와 한 사람의 인생이 전환이 될 수 있는 <오일소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