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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2019년엔 평화지역 활성화 위한 투자 확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8일 내년도 예산을 올해(5조 7,893억원) 보다 4,687억원 증가한 6조 2,58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9일 일반회계 4조7864억원, 특별회계 4433억 원, 도 운용기금 1조283억원 등 총 6조2580억 원을 강원도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화지역 문화진흥사업'에 투자하는 등 남북 평화 분위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남북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3대 역점사업인 저출산, 일자리,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전국 최초로 ‘육아기본수당’을 신설해 도내 출생 아이에게 월 70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도민의 능력과 열정을 모아 이제는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강원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원일자리 공제 사업 등 청년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과 취업 경쟁력이 낮은 어르신의 생활안정을 위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관 등 강원인적네트워크와 유기적인 공동대응으로 강원도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대한 증액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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