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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강원도 내 최고 기업투자지로 떠올라

강원도(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횡성군(한규호 군수)은 11일 ㈜디피코(대표 송신근), 웰텍㈜(대표 이성식), 유성씨앤에프㈜(대표 황호진)와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와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총 58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라인 구축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생산을 위해 145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횡성군에 따르면, 저렴한 분양가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편리해진 교통여건, 중대규모 투자에 대한 파격적인 특별지원금, 기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기업유치의 결과로 우천제2농공단지는 5년만에 100% 분양 완료됐다. 또한 지난해 7월 준공한 우천일반산업단지도 현재 45%분양이 완료 되는 등 튼튼한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횡성군은 최근 5년간 58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유치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해 강원도 투자유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기업투자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도내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과 경영안전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수도권 규제완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심한 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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