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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외국인 대상 ‘무장애 관광 여행상품 동행’ 홍보 팸투어 진행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무장애 관광 여행상품 동행’ 홍보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Barrierfree Tourism)'이란 노인,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외국인 등 관광약자가 아무런 장애물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관광을 의미한다.

이번 팸투어는 현재 내국인 관광약자, 당일코스로 운영되고 있는 여행상품을 ‘19년부터 내외국인 관광약자, 1박2일코스로 확대하기 위해 시범운영 하는 것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60여명이 참가하여 도내 무장애 관광지를 여행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에 외국인을 무장애 관광상품에 참여시킨 것과 관련 아직 서울, 부산 등 주요 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외국어 표기 등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이 여행하기에 장애가 많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팸투어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속초, 강릉 무장애 여행지를 둘러보는 1박2일 코스다. 1일차에는 국내 식도락 여행의 성지인 속초 대포항, 보양온천이 유명한 설악워터피아를 이용한 뒤 속초에서 1박을 한 뒤, 2일차에는 아직도 올림픽의 열기가 숨쉬는 강릉의 아쿠아리움, 국내 유명 바리스타 집결지인 안목 커피거리, 석조가 아름다운 정동진 썬크루즈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 대부분이 평소에 강원도 여행은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선뜻 나서기 어려웠으나 이번 기회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운영 후 참가자들의 SNS를 통하여 피드백을 받아 여행상품을 수정 보완하여 차기년도 여행상품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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