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평가지표는 △보조교사 예산 집행률 △어린이집 종일반 운영 정착 노력 △평가인증 및 열린 어린이집 운영 △안전관리 추진 실적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보육정책에 대한 지자체 관심도 등 7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전국에서 총 19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공보육 확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지난 7월에 어린이집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스템을 발빠르게 도입해 지역 내 운행 중인 모든 통학차량에 설치했다. 또한 증가하는 공공보육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13개소를 확충하고, 장애아․시간연장 등 보육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도 지원했다.
이 밖에도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한 안심보육 컨설팅 제공 △정기․수시 간담회를 통한 운영자․보육교직원․보육서비스 수요자 간 소통체계 구축 등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보육 정책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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