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가 15일 회원과 사회적 취약계층들을 상대로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행사에 회원 800명(동반 포함 1,600명)을 초청하는 한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등에도 100석의 좌석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행사 참석 회원들의 참가비는 연말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한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년 동안 전세계 9,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역대 흥행 1위의 작품이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작년 11월 대구에서 열린 동일 행사의 경우 회원 참석률이 99.9%에 달했고 만족도도 무척 높았다”며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도 공연 관람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공제회의 회원 생활문화복지 서비스인 ‘The-K행복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고품격 공연, 콘서트, 스포츠,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169회 개최해 약 16만명의 회원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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