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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서정주 ‘국화 옆에서’ 등 친일시비 6개 철거
부천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부천 상동 시와 꽃이 있는 거리에 설치된 친일시인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시비를 철거했다.
부천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부천 상동 시와 꽃이 있는 거리에 설치된 친일시인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시비를 철거했다.ⓒ뉴스1

경기도 부천시가 관내 곳곳에 설치돼있던 친일 문학인들의 시비(시를 새긴 비석)를 모두 철거했다.

부천시는 문학인 시비 70여 개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친일문학인의 시비 6개를 철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시지부가 친일 시인 비석 철거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철거 대상이 된 시비는 서정주의 '예술이 흐르는 강'과 '동천', '국회 옆에서' 등 3개, 노천명의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1개, 주요한의 '샘물이혼자서' 1개, 홍난파의 '고향의 봄' 1개다.

부천시는 철거된 자리에 나태주 시인의 '풀꽃', 정지용 시인의 '향수' 시비를 새로 설치했다.

부천시 측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친일잔재 청산을 위해 친일문학인 시비 철거사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정미 기자

세상사 두루 호기심이 많습니다. 진실과 정의는 물론 B급 코드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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