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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드디어 열린다…법사위,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
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상규 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을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9.05
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상규 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서와 증인·참고인 명단을 채택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9.05ⓒ정의철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우여곡절 끝에 오는 6일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제출요구의 건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 등 3가지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전날 합의한 대로 차질없이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여야는 이날 오전까지도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강하게 충돌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최 총장의 '정치적 편향성'을 주장하며 증인 채택에 반대했다.

이 때문에 조 후보자 청문회 개최가 또 불투명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청문회가 무산될 경우 여야 모두 거센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가장 큰 이견을 보였던 증인 문제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여야가 합의한 증인은 ▲윤순진 한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교수 ▲김명수 전 한영외교 유학실장 ▲정병화 KIST 박사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성균 코링크 운용역 ▲최태식 웰스씨앤티 대표이사 ▲신수정 관악회 이사장 ▲김병혁 전 더블유에프엠 사내이사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안용배 창강애드 이사 등 총 11명이다.

다만 이 증인들이 모두 청문회에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증인 출석을 요구하려면 청문회 5일 전에 출석요구서를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조 후보자는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대표 앞에서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다 말씀드리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리겠다"며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마지막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9.0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으로 마지막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9.05ⓒ김철수 기자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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