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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별세… 향년 87세
최장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
최장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김성환 화백ⓒ뉴스1

김성환(87) 화백이 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신문 시사만화의 대명사인 ‘고바우 영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7세에 연합신문 전속 만화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김 화백의 대표작 ‘고바우 영감’은 1955년 동아일보에 처음 연재됐다. 여러 신문을 거치며 2000년 9월까지 45년간 연재되는 기록을 세웠다. 2001년 최장수 시사만화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고, 그의 원화는 2013년 2월 근대 만화 최초로 등록문화재(제538호)가 됐다. 그의 업적을 기려 제정된 ‘고바우 만화상’도 있다.

1958년 경무대(현 청와대)를 비판했다가 허위보도 유죄 선고를 받은 ‘경무대 똥통 사건’은 유명한 일화다. 이외에도 국가보안법, 검열, 사사오입 개헌 등을 풍자하기도 했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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