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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는 검찰에, 교직원은 퇴직..동양대 진상조사단 “한계에 봉착”
최성해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 온 동양대 권광선 진상조사단장이 9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09.09
최성해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여 온 동양대 권광선 진상조사단장이 9일 오후 경북 영주시 동양대학교 대학본부 1층 로비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09.09ⓒ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이 과거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받은 것과 관련해, 동양대가 언론브리핑을 열었지만 “조사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권광선 동양대 진상조사단장은 9일 오후 3시40분쯤 경상북도 영주시 본관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 단장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당시 생성된 자료들을 수집 검토하고 있다. 또 당시 근무했던 교직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서류들은 이미 검찰로 이관된 상태이고, 당시 근무했던 교직원들이 지금은 퇴직한 상태라 물리적 한계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조사단에서는 순차적으로 자료 발굴 및 관계인에 대한 면담을 통해 제기된 사실 관계 등을 규명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후 조사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 우리 대학의 홍보팀 등을 통해 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기에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수 없는 점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교수 정 모 씨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그것은 조사단 권한 밖의 일”이라며 “인사위원회에서 조사단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동양대 진상조사단은 지난 4일 최성해 총장의 지시로 구성돼 표창장 의혹 등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3시쯤 조사 결과 발표를 예고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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