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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추석 연휴 직후 외부 병원 입원해 수술한다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민중의소리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파기환송심 재판을 앞두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16일 외부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

법무부는 11일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좌측 어깨 부위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과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고려해 입원한 뒤 수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두 차례 형집행정지 신청이 불허됐다. 신청 사유는 모두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 등 지병이 악화됐다는 것이었으나, 검찰은 충분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무부는 “형집행정지 결정은 검찰의 고유 권한이므로 법무부가 관여할 사안은 아니지만, 박 전 대통령과 수술과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치소 소속 의료진의 진료 및 외부 의사의 초빙 진료, 외부 병원 후송 진료 등을 통해 치료에 최선을 다했으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2심에서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상당수 혐의에 대한 유죄 판단과 함께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뇌물 혐의를 분리 선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강경훈 기자

법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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