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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일본 맥주·사케 등 수입 감소 지속...여전한 ‘불매운동’ 위력”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아베 규탄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경제 도발을 일으킨 일본의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8.15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아베 규탄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경제 도발을 일으킨 일본의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8.15ⓒ정의철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한국 내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지난 7~8월에 이어 이달 초까지 일본산 소비재 수입 감소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12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1~10일 일본 술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맥주가 99.9%, 사케(일본식 청주)가 63.7% 각각 감소했다.

10여 년간 수입 맥주 품목에서 1위 자리를 지켜 온 일본 맥주는 지난 8월 기준 13위로 밀려난 상태다.

일본산 담배(92.7%), 애완동물 사료(90.4%), 미용기기(83.0%), 비디오카메라(70.9%)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수입액이 크게 줄었다.

특히 가공식품, 화장품, 애완동물 사료의 경우 7월까지만 해도 감소추세가 없었지만 8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아울러 지난달 전체 소비재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5.5% 늘었고, 일본산 소비재 수입은 2.8% 줄었다. 지난 7월에도 전체 소비재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가운데 일본산 수입만 1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 의원은 “국민들의 자발적 일본산 불매운동이 여전한 위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일본 아베 정부의 무리수가 한일관계는 물론 일본경제에도 안 좋은 후과를 남긴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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