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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기록적 폭우…사망자 9명·실종자 2명
26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전날 일본 지바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사망자 9명과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6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전날 일본 지바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사망자 9명과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마이니치신문

동일본 지역에 제21호 태풍 ‘부알로이’ 영향으로 인한 폭우가 덮쳐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26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전날 일본 지바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사망자 9명과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현에서는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사망자는 주로 차량과 강가, 산사태가 덮친 주택 등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30분까지 24시간 동안 지바현 이치하라시에 내린 강수량은 최대 285mm에 달한다. 역대 10월 관측 사상 최대치다. 지바현 동쪽의 사쿠라시는 248㎜, 후쿠시마현은 198㎜를 기록했다. 모두 평년 10월 한 달 강수량을 넘어섰다.

동일본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기준 25개 마을에서 약 1800여명이 피난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정수장이 침수돼 수도가 끊긴 가구도 약 4700가구에 이른다.

또한 지바현 내 최소 15개 장소에서 강이 범람했다. 지바현에 위치한 나리타공항에선 전철과 버스 운휴, 결항 등으로 이용객 약 3000명이 갇혔다.

태풍 ‘부알로이’는 지난 25일 밤 일본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소멸했다.

26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전날 일본 지바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사망자 9명과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나리타공항에선 전철과 버스 운휴, 결항 등으로 이용객 약 3000명이 갇혔다.
26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전날 일본 지바현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사망자 9명과 실종자 2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나리타공항에선 전철과 버스 운휴, 결항 등으로 이용객 약 3000명이 갇혔다.ⓒ마이니치신문

김백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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