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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갓세븐 “처연섹시 콘셉트… ‘팬 사랑’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GOT7 'Call My Name' 단체 이미지
GOT7 'Call My Name' 단체 이미지ⓒJYP엔터테인먼트

그룹 GOT7(갓세븐,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새 미니 앨범 ‘Call My Name’으로 오늘(4일) 오후 6시 컴백한다.

앨범은 이름 명 ‘名’이 담고 있는 의미를 노래한다. ‘네가 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는 갓세븐 존재의 의미인 팬들을 향한다.

캐치하고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비롯해 ‘PRAY’, ‘Now or Never’, ‘THURSDAY’, ‘RUN AWAY’, ‘Crash & Burn’ 등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에 갓세븐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새 미니 앨범 ‘Call My Nam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열고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GOT7 'Call My Name' 단체 이미지
GOT7 'Call My Name' 단체 이미지ⓒJYP엔터테인먼트

6개월 만에 ‘섹시처연’ 컨셉으로 돌아왔다.

유겸:월드투어를 돌다가 오랜만에 컴백해서 설레고 긴장된다. 기존의 갓세븐이 청량한 곡들을 해왔다면, 이번에는 섹시하지만 처연한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어서 기대하고 있다.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어땠나.

진영:멤버 모두가 가이드 곡을 듣고 ‘별론데?’라고 생각했다(웃음).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의심했는데 막상 불러보니 회사의 판단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노래가 별로라기보다는, 저희가 시도해보지 않은 스타일이라 멈칫한 것 같다. 고민하다 녹음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갓세븐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한 앨범이 되어 마음에 든다.

유겸:처음 가이드 곡을 들었을 때는 섹시하다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다. 기존 갓세븐 곡이 빵빵 채워진 사운드였다면, 이번엔 미니멀하다. 그 점이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제목은 요즘 유행인 ‘긴 한글 제목’을 의식한 건가.

JB:원래 타이틀곡 제목은 영어로 쓰고 싶었다. 그런데 박진영 PD님이 요즘에는 긴 한글 제목이 대세라고…(웃음).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추천해주셨다. 조금 걱정돼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90% 이상이 영어보다 한글이 좋다고 해서 수긍했다.

뱀뱀:저희는 개인적으로 ‘Name’, ‘Call Me’ 등 깔끔한 영어 제목을 선호하긴 했다.

GOT7 마크, 진영, 잭슨, 유겸
GOT7 마크, 진영, 잭슨, 유겸ⓒJYP엔터테인먼트

기존 청량한 에너지와는 달리 ‘섹시처연’ 컨셉으로 돌아온 이유가 궁금하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처연함’이란.

진영:눈을 슬프게 뜨는 거?

유겸:가사에 절실함과 아련함이 있다. 타이틀곡 가사가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 존재의 가치가 나타난다’라는 내용이다. 컨셉은 섹시하지만 노래 가사는 아련하고 절실해서 처연함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진영:그런 상반된 것에서 나오는 묘한 매력이 있다. 장르는 섹시한데 가사는 굉장히 쓸쓸하고, 아련하고, 처연해서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가지의 매력이 잘 어우러졌다.

JB:가사를 들어보시면 굉장히 갈구하고 있는 느낌이 있다. 거기에서 오는 아픔과 슬픔이 조합돼서 처연이 나온 것 같다.

GOT7 영재, JB, 뱀뱀
GOT7 영재, JB, 뱀뱀ⓒJYP엔터테인먼트

앨범에서 ‘이름(名)’을 키워드로 내세운 이유는.

유겸:저희가 여태까지도 팬분들에게 이야기하는 콘셉트가 많았다. 이번에는 팬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존재한다는 느낌을 보다 확실하게 전달해드리고 싶었다. 팬 여러분들이 저희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우리의 존재가 생긴다, 가치가 생긴다는 의미다.

진영: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긴 했다. 저희가 박진영 PD님처럼 대선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돌로서 차근차근 오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기에 갓세븐으로서 한 번은 팬분들과 우리의 관계가 어느 정도 깊은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이름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고귀함을 느꼈다. 5-6년 차가 된 저희에게 의미 있는 앨범이다.

JB를 비롯해 진영・유겸은 작사에도 참여했다.

진영:‘RUN AWAY’ 작사에 참여했는데, 참여했다고 말하기 미안할 정도로 작업이 끝난 뒤 숟가락만 얹은 정도다. 기존 갓세븐이 가진 밝고 청량한 느낌이 살아있고, 사랑하는 너와 이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귀여운 가사의 노래다.

유겸:‘Crash & Burn’은 ‘하드캐리’처럼 에너지 강한 노래다. 이런 노래를 써본 건 처음인데, 무대에서 굉장히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다.

JB:‘PRAY’과 ‘THURSDAY’ 작사에 참여했다. ‘PRAY’는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의 연장선에 있는 곡이에요. 또 ‘THURSDAY’는 요일을 사랑에 비유했다. 우리 관계가 월요일처럼 힘든 관계도, 주말처럼 편한 사이도 아닌 애매한 사이임을 목요일에 비유한 노래인데, 재밌게 썼다.

GOT7 'Call My Name' 단체 이미지
GOT7 'Call My Name' 단체 이미지ⓒJYP엔터테인먼트

어느덧 6년 차 아이돌이 됐다. 활동 목표가 있다면.

잭슨:빌보드 일위를 하고 싶다(웃음).

JB:꿈이 너무 높아서 구름에 가려졌다(웃음).

잭슨:음원 성적이 더 좋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중분들이 많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우리 노래를 들은 사람이 친구분들에게도 소문 내주시고, 그 친구분도 다른 분에게 소문을 내주시고… 그렇게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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