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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아세안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에 선정
AFF 최고 감독에 선정된 박항서 감독
AFF 최고 감독에 선정된 박항서 감독ⓒAFF 홈페이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동남아시아 최고의 팀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최고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AFF는 8일(현지시간) 박 감독이 AFF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 2019 아시안컵 8강 등 베트남 축구 역사 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13년 시작돼 2년 주기로 열리는 AFF 어워즈는 동남아 12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베트남이 감독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도 최초다.

박 감독은 최근 베트남축구협회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해 계속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끈다.

최고 선수상은 박 감독의 애제자인 응우옌 꽝하이에게 돌아갔다. 꽝하이는 "이 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 베트남 팬들에게 상을 바친다"고 말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또한 올해의 국가대표팀에 선정됐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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