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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교회협 인권상에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선정, 내달 5일 시상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양지웅 기자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에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선정됐다. 인권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세계인권선언일(12월 10일)에 즈음하여 ‘인권주간’을 제정하고 1987년부터 인권주간연합예배와 인권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정치적 암흑기에 ‘인권상’을 제정하여 지난 30여 년간 우리 사회의 인권 증진과 민주 발전에 기여한 개인 혹은 시민사회 단체에 인권상을 수여해 온 것이다.

1987년 첫 회에는 ‘박종철 물고문사건 진상규명’에 기여한 오연상씨를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검찰의 권력과 위계에 의한 성추행 피해사실을 폭로하여 사회 각계의 미투 운동을 촉발하시키며 우리 시대가 직면한 차별과 폭력, 잘못된 성인습의 틀을 깨는 사회적 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서지현 님과 일본에서 재일동포의 인권신장을 위해 지문날인거부운동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재일한국인문제연구소’ 소장으로 30년간 헌신해 온 사토 노부유키 님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인권상 선정을 주관한 교회협 인권센터는 올해 인권상 수상자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노들장애인야학 교장)에 대해 “한국사회의 장애인 인권과 권리 증진, 사회적 소수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차별과 혐오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위해 오랜 시간 혼신을 다해 헌신하며 앞서 활동해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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