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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베스트 포토상’ 유상철 “쾌유해서 좋은 모습으로 서겠다”
K리그 '베스트 포토상 '유상철 감독
K리그 '베스트 포토상 '유상철 감독ⓒ뉴시스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트드 감독이 K리그 ‘베스트 포토상’을 수상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 감독은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19’에서 첫 시상 부문인 ‘베스트 포토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K리그 최고의 장면으로 유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이 지난달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는 순간으로 선정했다.

당시 상주전은 유 감독이 췌장암 4기 투병 사실을 발표한 뒤 인천이 치른 첫 경기이자 유 감독이 인천 감독으로 부임하고 처음으로 거둔 홈 경기 승리였다.

유 감독이 수상자로 불려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유 감독의 이름을 외치며 축하와 응원을 보냈다.

유 감독은 “포토상을 받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우리 K리그는 작가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시나리오가 너무 근사하고 멋졌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있었기에 K리그가 흥행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저 또한 빨리 쾌유해서 여러분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감독은 췌장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해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저는 계속해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종술 기자

문화와 종교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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