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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불평등한 세상 뒤집겠다” 민중당 비례대표 도전하는 25세 여성 손솔
민중당 손솔 인권위원장이 17일 서울 신촌 명물쉼터 앞에서 비례대표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중당 손솔 인권위원장이 17일 서울 신촌 명물쉼터 앞에서 비례대표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민중당 제공

민중당 손솔(25) 인권위원장이 17일 민중당 비례대표 후보로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로 만 25세인 손 위원장은 최연소 국회의원 후보자이기도 하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신촌 명물쉼터 앞에서 청년 비례대표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직접 불평등한 세상을 뒤집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손 위원장은 "2주 전 만 25세가 되어 오늘 최연소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다"며 "박근혜와 그 적폐 세력을 이화여대에서 몰아내는 싸움을 하면서 구의역에서 김군의 친구들과 함께 국화꽃을 들면서, 흙수저 청년들과 함께 당을 만들면서 다짐한 것이 있다. 청년인 내가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90년대생은 이미 사회 곳곳에 와 있는데 단 한 곳, 국회에만 없다"며 "무려 66년 전 김영삼 전 대통령이 27살의 나이로 국회의원이 됐다. 그리고 지금까지 20대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국회의 현실을 지적했다.

손 위원장은 "3살 건물주가 있는데 20대인 나는 월세가 걱정이고, 국회의원 자녀는 공기업 프리패스인데 우리는 여전히 취준생"이라며 "남녀차별 다 없어졌다고 하지만 여성의 임금은 남성의 절반 조금 넘는 수준이고 한 번 비정규직은 평생 비정규직이다. 20대는 이렇게 산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가장 먼저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근본에서부터 뿌리 뽑겠다"며 ▲상속상한제 ▲종부세 강화, 다주택자 규제 강화 ▲입시 폐지 및 대학 평준화 ▲동일노동 동일임금 실현 ▲젠더 불평등 해소 등을 약속했다.

나아가 청년의 절박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책임 청년사회주택 확충 ▲청년이직급여 지급 ▲정부 지원 심리 상담 확대 등을 약속했다.

손 위원장은 "불평등에 맞서 세상을 뒤집을 준비는 끝났다"며 "25살 여성, 최연소 국회의원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바꾸는지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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