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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교민’ 생활시설 인근서 집무실 차리고 숙식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오후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도지사는 임시 격리기간이 끝나는 14일동안 초사2동 마을회관에 임시 집무실을 꾸리고 업무를 보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1일 오후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도지사는 임시 격리기간이 끝나는 14일동안 초사2동 마을회관에 임시 집무실을 꾸리고 업무를 보겠다고 밝혔다.ⓒ뉴시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중국서 귀국한 우한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이 위치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서 현장집무실을 열고 숙식을 해결하며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애쓰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달 31일 경찰인재개발원 옆의 충남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24시간 근무를 시작했다.

홍성에 있는 도청 집무실 대신 이곳에서 집무를 보고 있으며, 비서실에서 근무중인 직원 10명도 배치했다. 숙소도 근처에 구했으며, 식사는 마을의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현장집무실은 책상, 회의용 탁자, 컴퓨터, 전화기 등의 집기를 갖추고 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회의는 다른 공간을 빌려 회의실로 사용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현장집무실을 열면서 “도지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이라며 “도민이 뽑아준 지방행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도민의 걱정과 염려, 그리고 모든 불안에 함께 대처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곳에서 상황을 철저하게 지휘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경찰인재개발원 방문한 모습과 임시집무실을 열고 업무를 보며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 등을 공개했다.

2일 공개한 영상에서 양승조 지사는 인근 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식사를 하며 “어젯밤 이곳에서 잠을 잤다. 아산시민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가능하면 여러 단체의 회의, 활동도 아산시, 온양5동, 초사2통에 해주시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위대한 충남도민의 저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우한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 528명이 2주간의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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