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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감염경로 확인 어려운 확진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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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제공 : 뉴시스, 신화통신

일본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새 감염자도 잇따라 확인됐다.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13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의 한 80대 여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고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지난 1일부터 이 여성이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오늘 숨졌다. 폐렴 증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 바이러스 검사를 했는데 사망한 뒤에 감염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앞서 지난달 28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으나 당시에는 경과를 지켜보는 정도였다. 또 최근 국외에 나간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에서는 정확한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환자도 보고됐다.

도쿄의 70대 일본인 남성 택시 운전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중국인으로 보이는 손님을 태운 적이 있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자는 승객으로 불특정 다수를 만나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택시 운전사는 이날 사망한 80대 여성의 사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와카야마현(和歌山) 유아사초(湯淺町)에 있는 사이세이카이아리타(濟生會有田)병원에서 일하는 50대 남성 외과 의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의사는 지난달 3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지난 10일 입원하고 이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발현하기 전 14일간 중국에 간 적도 없고 중국에서 온 사람과 접촉했는지도 불명확하다.

이 병원은 해당 의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신규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또 감염된 의사와 접촉했을 것으로 보이는 이들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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